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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조건 (원제: The 21 indispensable qualities of a leader)
저자 : 존 맥스웰 역자 : 전형철 출판사: 비지니스북스 출판년: 2016
서평: 김진희교수(방사선종양학교실) |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청난 사실과 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관내부 갈등이라는 일련의 현실을 접하면서 진정한 리더의 조건이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리더십 컨설팅그룹을 설립하여 40년 넘게 강연활동을 하며 리더십에 대한 다수의 책을 낸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leadershipgrus.net에서 세계 최고의 리더십 지도자로 뽑힌 존 맥스웰이 이 책의 저자 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리더십에 해박한 이론가와 실제 현장에서 리더로 성공한 사람간의 차이는 “개인의 성품과 자질”에 있다고 합니다. 리더십은 매일매일 오랜 기간 커가는 것이지 하루아침에 달성 되는 것은 아니며 리더십에 있어서 모든 것은 유동적이나 변하지 않는 사실은 ‘리더십은 내면으로부터 성장한다’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왜 어떤 리더는 사람들이 꺼리고, 어떤 리더는 열성을 다해 세상 끝까지라도 따르려는 것일까? 저자는 내면에서부터 리더의 자질을 키우다 보면 그것은 바깥으로 표출되기 마련이고 결국 사람들은 그러한 사람을 따르고 싶어 할 것이며 그러한 리더는 세상 어떤 것과도 맞설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저자는 사람들이 따르고 싶어하는 최고의 리더들의 특성을 살펴보고 리더들과 면담을 하고 조사하여 위대한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던 21 가지의 자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품, 카리스마, 헌신, 소통, 능력, 용기, 통찰력, 집중력, 관대함, 결단력, 경청, 열정, 긍정적인 태도, 문제해결능력, 관계, 책임감, 안정감, 자기단련, 섬기는 마음, 배우려는 자세, 비전, 이 21가지의 자질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그 자질을 갖추었던 리더의 예를 설명하고 자가진단법과 리더의 실천방법을 번호를 매겨가면서 제시하여 우리의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품의 장에서는, 성품 만들기 면에 성품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어서 정직, 성실의 성품이 행동으로 나타나므로 지도자의 성품은 그의 행동과 분리될 수 없으며, 재능은 선물이지만 성품은 선택이라고 강조합니다. 진정한 리더의 성품은 언제나 타인을 염두에 두므로 대인관계에 변함없는 성공을 가져다 주며 자신의 성품이 갖고 있는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설명합니다. 자가진단법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지 항상 스스로 물어보라고 권하며 리더의 실천법으로 삶의 주된 영역에서 균열을 찾아 문제의 패턴을 알고 자신의 성품의 문제를 진단하여 당당하게 받아 들여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다시 세우라고 안내합니다. 리더의 특성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저자는 이 책을 곁에 두고 생활하면서 한 장을 읽고 깊이 생각하고 다시 보고 또 생각하면서 활용하기를 권합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21가지 리더의 조건의 대부분은 일반 교양서적을 통해서도 아는 내용들이지만 각 특성의 의미를 명료하게 정의하고 실제 인물들의 삶 속에서 그 특성을 연결하여 이해가 쉽도록 설명했으며 독자들이 자신의 내면에 숨어 있는 리더의 자질을 성찰하고 키워서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바라는 따뜻한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어서 이 시대의 리더가 되실 분들께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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